(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들의 완전체를 기다리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멤버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에 대한 여러 오보가 있었다. 그가 운전한 기종과 경로, 소환 일정에 대한 과열된 취재열기는 프랑스 매체 ‘패리스 매치’(Paris Match)와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 빌보드까지 이어졌다. 해당 매체들은 SNS에서 일어나는 음주 챌린지와 JTBC의 오보 등 일련의 행태가 슈가의 명예를 실추하기 위해 정당화된 가짜 뉴스들이었다며 비판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패리스 매치는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무책임하게 운전한 것을 인정하고 이미 반성의 뜻을 표한 상황에서 기자들이 왜 그렇게 집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인디아 투데이는 한국은 그 어느 인물보다도 아이돌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한다며 “아이돌에게 교실의 일진(Classroom Bully)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빌보드는 슈가가 여러차례 사과문을 낸 것을 보도하며 그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자료=푸른나무재단 SNS)
이러한 가운데 전세계 아미(ARMY)들은 기부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7명의 멤버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 학교폭력과 사이버 불링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는 푸른 나무 재단에 따르면, 팬베이스 ‘Army Cavite Fanbase’는 7명의 완전체를 지지하는 의미로 5630 USD(한화 약 750만원)을 기부했다.
(자료=Army Cavite Fanbase)
해당 팬클럽은 필리핀에 근거를 둔 아미 팬베이스로 전세계 아미들의 도움을 받아 모금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청소년들에 대한 폭력과 사이버 불링을 근절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역시 아동 폭력 근절 부문에서 그동안 많은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러브 유어셀프'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총 75억 5천만원(2023년 9월 기준)을 기부하며 폭력 근절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