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캡처)
[뷰어스=손예지 기자] 차갑고 또 뜨겁다. 마성의 눈빛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이세주를 연기하는 김민재 얘기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세주(김민재)는 주말에도 학교를 찾았다. 첼로 연주를 연습하는 수지(문가영)를 챙기기 위해서다. 세주의 다정다감한 면모가 돋보였다.
그러나 수지는 연락이 닿지 않는 시현(우도환)을 신경 썼다. 세주는 이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수지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 것. 수지는 당황했으나 이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상처받은 세주는 홀로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이후 세주는 수지와 연락을 끊었다. 수지는 세주를 찾아가 "우리 사이에 사랑은 안될 말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세주는 "그럼 한 번 자고 잊을래"라며 자신의 진심을 숨겼다.
그런 한편 세주는 태희(박수영)와의 관계에 고민에 빠진 시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재는 문가영 앞에서는 다정하고 진지하다가도 그 외의 친구들 앞에서는 발랄하고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런 가운데 극의 후반부에서는 '유혹게임'에 연루된 네 남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