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1세기 문학) [뷰어스=문다영 기자] 제25회 김준성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안미옥(34)과 소설가 이주란(34)이 선정됐다. 4일 김준성문학상을 주관하는 '21세기문학'은 안미옥 시집 '온'과 이주란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미옥 시인의 '온'은 "말을 허투루 쓰지 않으면서도 어설프게 비워두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써야 할 언어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주란 작가의 '모두 다른 아버지'는 "소설 작법의 세태를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과 그로부터 발산되는 매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성문학상은 2007년 작고한 소설가이자 기업인 김준성 전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2013년(제20회)부터는 한 해 동안 발간된 가장 뛰어난 첫 시집과 첫 소설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각각 1000만 원.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신촌 위트앤시니컬에서 낭독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제 25회 김준성문학상, 안미옥 '온'·이주란 '모두 다른 아버지' 수상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5.04 15:03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21세기 문학)
(사진=21세기 문학)

[뷰어스=문다영 기자] 제25회 김준성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안미옥(34)과 소설가 이주란(34)이 선정됐다.

4일 김준성문학상을 주관하는 '21세기문학'은 안미옥 시집 '온'과 이주란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미옥 시인의 '온'은 "말을 허투루 쓰지 않으면서도 어설프게 비워두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써야 할 언어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주란 작가의 '모두 다른 아버지'는 "소설 작법의 세태를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과 그로부터 발산되는 매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성문학상은 2007년 작고한 소설가이자 기업인 김준성 전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2013년(제20회)부터는 한 해 동안 발간된 가장 뛰어난 첫 시집과 첫 소설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각각 1000만 원.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신촌 위트앤시니컬에서 낭독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