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뷰어스=문다영 기자] 제주에서 '책의 해'를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서부사회종합복지관한경센터(안원식 관장)에 따르면 '나는 기억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북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제주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진행된다. 북콘서트‘나는 기억이다’는 1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북갤러리 파파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게스트로 참여하는 한상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장학사와 노유다 작가는 각각 제주 4.3과 성폭력에 대한 기억전달자로서 독자들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노유다 작가의 2016년작 '코끼리 가면'은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난 성폭력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기억하고 기록한 시간들을 공유할 예정. 한상희 장학사는 가족사를 통해 제주 4.3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품기 시작한 인물로, 역시 기억전달자로서 생각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게스트 이야기와 더불어 기타(전상헌), 춤(곽고은, 박수인, 전지예), 노래(김경범, 김민홍) 등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기억의 순간들을 연출한다. 북콘서트를 주관하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안원식 관장은 “복지관과 제주 한경면 문화예술인들과 협력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는 기억이다'…'책의 해' 맞아 제주서 북콘서트 개최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5.04 14:57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뷰어스=문다영 기자] 제주에서 '책의 해'를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서부사회종합복지관한경센터(안원식 관장)에 따르면 '나는 기억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북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제주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진행된다.

북콘서트‘나는 기억이다’는 1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북갤러리 파파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게스트로 참여하는 한상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장학사와 노유다 작가는 각각 제주 4.3과 성폭력에 대한 기억전달자로서 독자들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노유다 작가의 2016년작 '코끼리 가면'은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난 성폭력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기억하고 기록한 시간들을 공유할 예정. 한상희 장학사는 가족사를 통해 제주 4.3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품기 시작한 인물로, 역시 기억전달자로서 생각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게스트 이야기와 더불어 기타(전상헌), 춤(곽고은, 박수인, 전지예), 노래(김경범, 김민홍) 등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기억의 순간들을 연출한다.

북콘서트를 주관하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안원식 관장은 “복지관과 제주 한경면 문화예술인들과 협력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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