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뷰어스=손예지 기자] 보이그룹 레인즈(RAINZ) 김성리가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의 OST를 부른다. 제목은 ‘나에게 하는 말’로, 오는 13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11일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는 “김성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발표하는 OST 마다 시청자들은 물론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곡에 대해서는 “힘든 일상에 지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차가운 바람 스치는 / 어두워진 거리를 / 불 꺼진 가로등 사이로 / 혼자 서성이고 …… 손가락 사이로 흘린 눈물 / 애써 숨기려 하지 않아도 돼 / 결국에는 말야 괜찮아 질 거야 / 언젠가 웃을 수 있는 날 위해’ 등의 가사가 듣는 이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할 전망이다.
제작사는 "힘든 일상 속에서 한마디 위로조차도 사치가 돼버린 바쁜 청춘들의 삶을 담아낸 극 전개와 맥락을 같이하는 음악으로 스스로 손을 내밀어 주는 감성을 담은 곡"이라며 "프로듀싱팀 퍼니제이의 작곡가 이종수와 나병수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상큼한 업비트의 곡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으로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OST 대열에 합류한 김성리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현재 프로젝트그룹 레인즈로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보그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여러 드라마 OST를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