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뷰어스=문다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청소년의 책읽기를 위해 '북토큰'을 지급한다.
2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국 초·중학생 6만 명에게 '북토큰'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참여 학교에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북토큰은 청소년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한 도서교환권이다. 2013년부터 5년간 총 24만 3000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북토큰 1장으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청소년 북토큰 도서' 중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청소년 북토큰 도서는 '걱정 없다 상우'(성명진·문학동네), '그해 여름의 복수'(장주식·우리교육) 등 50권에 이른다.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 16권, 고학년 17권, 중학생 17권으로 구성됐다.
북토큰은 전국 지역 서점이나 '북토큰 온라인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6월 말에는 독후감 대회도 개최된다. 북토큰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북토큰 도서를 읽은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