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 앤 뉴)
[뷰어스=손예지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이엘리야, 이예은, 염지영 등 이른바 '법원 걸벤져스' 4인방이 클럽에 떴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진은 3일 박차오름(고아라), 이도연(이엘리야), 이단디(이예은), 윤지영(염지영)의 화려한 외출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네 인물은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끈다. 법복 대신 라이더 재킷을 입은 박차오름, 도도한 표정의 이도연은 물론 유단자 법원경위 이단디의 상큼한 미소와 늘 단아한 모습이었던 실무관 윤지영의 레드 드레스가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이 클럽에 출격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스 함무라비’는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사건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판사들의 인간적인 고민, 법원 내부의 사람들까지 생생하게 담아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왔다. 이날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법원이 아닌 클럽에서 회동을 갖는 걸벤져스 4인방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
‘민사 44부’는 교수가 제자를 준강간한 사건을 맡게 된다. 사회적 통념이라는 이름 아래 약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부당함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힘과 권력을 가진 교수와 제자의 재판을 통해 약자들이 처한 현실과 판사들의 고뇌까지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그 어느 때 보다 공감을 불러올 회차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스 함무라비’ 13회는 이날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