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이건형 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주 등 소상공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고용부진에 타격을 입었다며 신축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동연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 후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부진과 영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부 연령층의 고용부진에 최저임금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날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를 재논의해야한다”고 토로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운영이 곤경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동결하지 않을 시 7만여 편의점 전국 동시 휴업 계획까지 밝혔다. 전편협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대규모 휴업 사태가 우려된다.
최저임금 인상 동결이 이뤄지지 않을 시 대규모 휴업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