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내한공연(사진=연합뉴스TV)
[뷰어스=나하나 기자] 밥 딜런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밥 딜런이 내한공연을 위해 입국했다.
밥 딜런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첫 내한공연 이후 8년만에 한국을 찾은 것. 그리고 2016년 노벨상 수상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밥 딜런은 역사상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뮤지션이다. 지난해 10월 한림원은 밥 딜런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당시 딜런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간단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수상 거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4개월 뒤 밥 딜런은 비공개로 상을 수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밥 딜런의 내한 공연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밥 딜런이 공연 대기실에 한국식 불고기와 국수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밥 딜런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라이브 앨범을 발매되기도 했다. 올해 아시아 투어를 기념한 앨범으로 1962년부터 1966년까지 녹음한 노래 29곡이 담겨 있다.
그는 한국 공연 이후엔 29일 일본 후지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