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이동건과 김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 출연한다.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낭만 닥터 김사부'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동건은 극 중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겸비한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 운영 기획팀장 서인우를 맡는다.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남이자 어떤 심각한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기분 좋게 반전시키는 위트남이라는 설정.
작품마다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부터 살기 어린 비극적 인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호평을 들은 이동건이 서인우를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동건은 시청률 50%를 넘긴 히트작 ‘파리의 연인’ 이후 신우철 PD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흥행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지수가 연기하는 양서군은 18년차 열혈 워커홀릭으로,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를 책임지는 여객서비스팀장이다. 그간 독보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정평이 난 김지수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우각시별’은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