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이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건설 업계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SK건설에 이어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옥이 폐쇄됐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사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사를 폐쇄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후 고층부(15~24층)와 저층부(4~14층)로 나눠 직원을 이동 조치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방역 당국으로부터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3일간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전 직원 격일 출근제를 실시한 만큼 빠른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GS건설 측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방역작업이 완료되는 3일 뒤부터 다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7,66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258명으로 이중 20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GS건설 서울 본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3일간 사옥 폐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직원 1명 확진 판정
GS건설 "밀접접촉 인원 제외 3일 뒤 출근"

최동수 기자 승인 2020.08.24 15:02 의견 0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이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건설 업계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SK건설에 이어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옥이 폐쇄됐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사내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사를 폐쇄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후 고층부(15~24층)와 저층부(4~14층)로 나눠 직원을 이동 조치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방역 당국으로부터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3일간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전 직원 격일 출근제를 실시한 만큼 빠른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GS건설 측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직원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방역작업이 완료되는 3일 뒤부터 다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7,66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258명으로 이중 20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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