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베놈’의 3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14일 소니 픽쳐스는 2018년 마블 ‘빌런’ 최초의 솔로 무비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베놈’이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3차 예고편에서는 정부조차 무관심한 일에 의심을 품는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심비오트에 사로잡히는 순간을 담고 있어 첫 장면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의 위험한 신념과 계획으로 앞으로 닥치게 될 위기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한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은 “끔찍하기만한 힘은 아니야”라며 선과 악, 영웅과 악당 중 어느 하나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안티 히어로 베놈의 탄생을 알려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또 다른 베놈과의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스토리와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강렬한 비주얼의 베놈이 단번에 상대를 제압하자 그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우린 베놈이다”라며 베놈이 된 에디 브록이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심비오트가 잠잠해진 에디 브록은 베놈을 보고 놀란 마트 주인에게 “기생충이 있어서요”라며 자연스럽게 임기응변해 그간 본 적 없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베놈’은 2018년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