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분노(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이번주에도 분노? [뷰어스=나하나 기자] 백종원이 또 다시 분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의 사장들에게 무료 시식회 미션을 줬다.  게릴라로 진행된 이번 무료 시식회의 시식 참여자는 대전 중앙시장 상인들이었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1인 1메뉴를 주문해 시식에 임한 후, 재방문 의사를 투표한다. 장사 베테랑인 시식단이었기 때문에 시선은 냉정했고 신랄한 평가도 서슴지 않았다. 그 중에서 양식집의 ‘순두부 파스타’와 덮밥집의 ‘김치스지카츠나베’에는 혹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백종원을 더욱 분노하게 한 것은 청년구단 사장들의 태도였다. 그들은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조보아와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청년구단의 안일한 태도에 백종원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뭔가 착각하고 있다. 주문량이 중요한게 아니다. 호평은 호평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건 손님들의 반응 체크와 잔반 확인이다.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며 “이런 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 청년구단은 지난 방송에서도 백종원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대전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청년구단을 기습적으로 찾아 점검했다.  백종원은 음식 맛에도 혹평했지만 가장 분노한 것은 위생과 재료 관리상태였다. 수제버거 가게에서 백종원은 유통기한이 3일이나 지난 빵을 먹은 것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 백종원은 "패티에서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냄새의 원인이 언제 간 고기인지도 모르는 냉동고기로 패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종원의 독설에도 "냉동했다가 바로 해동한 것"이라는 변명까지 했다.  초밥 가게에서는 알탕에 들어가는 알을 해동하면서 세 번이나 손을 씻는 요리 습관을 보였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풀 때 쓰는 숟가락을 한 달을 닦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막걸리 가게에서는 지하수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수돗물로 막걸리를 만들고 있었다. 연이은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의 행보에 시청자들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백종원은 분노했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웃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수요일 이동 편성 이후 평균 시청률 6%대에 첫 진입했다. 이는 동시간대 맞붙은 '한끼줍쇼', 유재석X조세호 콤비가 나선 '유 퀴즈 온더 블록'을 가볍게 제친 기록이며, '라디오스타'와 대등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오른 3.3%를 기록했고, 올라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뛰어올랐다.

백종원 분노, 처음이 아니다?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9.06 11:54 | 최종 수정 2137.05.12 00:00 의견 0
백종원 분노(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분노(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이번주에도 분노?

[뷰어스=나하나 기자] 백종원이 또 다시 분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의 사장들에게 무료 시식회 미션을 줬다. 

게릴라로 진행된 이번 무료 시식회의 시식 참여자는 대전 중앙시장 상인들이었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1인 1메뉴를 주문해 시식에 임한 후, 재방문 의사를 투표한다.

장사 베테랑인 시식단이었기 때문에 시선은 냉정했고 신랄한 평가도 서슴지 않았다. 그 중에서 양식집의 ‘순두부 파스타’와 덮밥집의 ‘김치스지카츠나베’에는 혹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백종원을 더욱 분노하게 한 것은 청년구단 사장들의 태도였다. 그들은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조보아와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청년구단의 안일한 태도에 백종원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백종원은 “뭔가 착각하고 있다. 주문량이 중요한게 아니다. 호평은 호평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건 손님들의 반응 체크와 잔반 확인이다.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며 “이런 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 청년구단은 지난 방송에서도 백종원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대전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청년구단을 기습적으로 찾아 점검했다. 

백종원은 음식 맛에도 혹평했지만 가장 분노한 것은 위생과 재료 관리상태였다. 수제버거 가게에서 백종원은 유통기한이 3일이나 지난 빵을 먹은 것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 백종원은 "패티에서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냄새의 원인이 언제 간 고기인지도 모르는 냉동고기로 패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종원의 독설에도 "냉동했다가 바로 해동한 것"이라는 변명까지 했다. 

초밥 가게에서는 알탕에 들어가는 알을 해동하면서 세 번이나 손을 씻는 요리 습관을 보였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풀 때 쓰는 숟가락을 한 달을 닦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막걸리 가게에서는 지하수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수돗물로 막걸리를 만들고 있었다. 연이은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의 행보에 시청자들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백종원은 분노했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웃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수요일 이동 편성 이후 평균 시청률 6%대에 첫 진입했다. 이는 동시간대 맞붙은 '한끼줍쇼', 유재석X조세호 콤비가 나선 '유 퀴즈 온더 블록'을 가볍게 제친 기록이며, '라디오스타'와 대등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오른 3.3%를 기록했고, 올라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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