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란면옥' 이설 (사진=KBS) - '옥란면옥' 이설,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 [뷰어스=나하나 기자] 드라마 '옥란면옥'에 출연한 배우 이설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의 부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옥란면옥'에서 신인 배우 이설은 탈북민 영란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이설은 탈북민이지만 조선족으로 신분을 숨긴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주변인들에게 수상한 점이 보이는 인물. 거기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이를 극복해가며 평양식 냉면을 개발해 냉면집을 재건해나가는 캐릭터를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잘 그려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설은 북한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 신구, 김강우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옥란면옥'의 최대수혜자로 떠오른 모양새다. 방송 후 이설은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현장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1993년생인 이설은 2016년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2를 통해 데뷔해 올해 개봉한 영화 '허 스토리'에 배우 김희애와 호흡을 맞추는 혜수 역할로 출연했다. 이설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나쁜형사'에 배우 신하균의 파트너 은선재로 출연할 예정.

'옥란면옥' 이설 최대수혜자 왜?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9.27 11:01 | 최종 수정 2137.06.23 00:00 의견 0
'옥란면옥' 이설 (사진=KBS)
'옥란면옥' 이설 (사진=KBS)

- '옥란면옥' 이설,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

[뷰어스=나하나 기자] 드라마 '옥란면옥'에 출연한 배우 이설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의 부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옥란면옥'에서 신인 배우 이설은 탈북민 영란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이설은 탈북민이지만 조선족으로 신분을 숨긴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주변인들에게 수상한 점이 보이는 인물. 거기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이를 극복해가며 평양식 냉면을 개발해 냉면집을 재건해나가는 캐릭터를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잘 그려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설은 북한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 신구, 김강우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옥란면옥'의 최대수혜자로 떠오른 모양새다.

방송 후 이설은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들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현장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1993년생인 이설은 2016년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2를 통해 데뷔해 올해 개봉한 영화 '허 스토리'에 배우 김희애와 호흡을 맞추는 혜수 역할로 출연했다.

이설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나쁜형사'에 배우 신하균의 파트너 은선재로 출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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