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데 이어 또 다른 태풍 '콩레이'까지 열도에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일본 도쿄 북쪽 약 180km 부근 육상을 지나 이동 중이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펀 태풍 짜미의 여파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규슈나 오키나 등 16개 현에서 강풍에 차량이 넘어지고, 거대한 등대와 가로수 등이 뽑혀 나갔다. 가나가와현과 도쿄 등에서는 5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JTBC뉴스캡처 또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일시 폐쇄되며 항공편 천여 편이 결항됐고, 오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백 편의 결항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쯤 일본을 강타했던 초강력 태풍 짜미가 열도를 벗어나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또 다른 태풍이 일본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제 25호 태풍 콩레이다.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 hPa, 진행속도 16.0 km/h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93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는 3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후 3시께는 오키나와 서남서쪽 360km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직까지 태풍 콩레이의 이동 방향은 유동적이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들려온 태풍 콩레이의 소식에 일본 시민들은 또 다시 올 태풍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강타, 아직 수습 중인데...‘콩레이’의 습격?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0.01 09:33 | 최종 수정 2137.07.01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데 이어 또 다른 태풍 '콩레이'까지 열도에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일본 도쿄 북쪽 약 180km 부근 육상을 지나 이동 중이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펀 태풍 짜미의 여파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규슈나 오키나 등 16개 현에서 강풍에 차량이 넘어지고, 거대한 등대와 가로수 등이 뽑혀 나갔다. 가나가와현과 도쿄 등에서는 5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또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일시 폐쇄되며 항공편 천여 편이 결항됐고, 오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백 편의 결항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쯤 일본을 강타했던 초강력 태풍 짜미가 열도를 벗어나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또 다른 태풍이 일본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제 25호 태풍 콩레이다.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 hPa, 진행속도 16.0 km/h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93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는 3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후 3시께는 오키나와 서남서쪽 360km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직까지 태풍 콩레이의 이동 방향은 유동적이다.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들려온 태풍 콩레이의 소식에 일본 시민들은 또 다시 올 태풍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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