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엑소가 또 일을 냈다. 새 앨범은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했고, 멤버들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로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엑소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는 엑소가 지난해 9월 낸 정규 4집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The power of music)’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찬열은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 얼른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고, 그 노래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첸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시우민은 “항상 새 앨범을 들고 올 때마다 설렌다. 이 앨범 오래 기다렸다”고 전했다. 각 트랙은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쓴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템포(Tempo)’를 비롯해 ‘사인(Sign)’ ‘닿은 순간’ ‘그래비티(Gravity)’ ‘가끔’ ‘24/7’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아카펠라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담았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라이더’다. 수호는 “ 멤버들이 다 오토바이 운전면허가 없어서 올라타기만 했다. 오토바이 이동 할 때도 저희가 건들지 않고 (스태프 분들이) 직접 옮겨주셨다”면서 “뮤직비디오는 멋있는 라이더처럼 나와서 뿌듯하다”고 재미있는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또 노골적으로 섹시해보이려한건 아니지만, 저희가 활동해온 시간도 있고 하니 자연스럽게 섹시한 모습이 보여진 것 같다. 메이크업도 톤다운하기도 했다”고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안무 또한 더욱 파워풀해지고 정교해졌다. 수호는 “일본 안무가님이 함께 해주셨는데, 그 어느 때보다 작고 큰 수정이 계속 들어간 안무였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느낌의 쉴 틈 없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한 안무 중 가장 쉴 틈이 없다”고 자신했다. 시우민은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그 모습이 가장 인상적일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백현은 “후크 부분의 춤이 포인트다. 무대에 인 아웃이 많을 예정이니 누가 빠지고 누가 들어와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면서도 “저희 멤버들 얼굴도 모두 잘생겼으니 얼굴도 봐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찬열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스토리가 있고, 또 의문의 헬멧남이 등장한다. 그 헬멧남이 누군지 유추하며 볼 수 있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라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엑소는 보이는 콘셉트에서 더 나아가 앨범에 세계관을 담은 시초 아이돌 중 하나다. 이들을 시작으로 이제는 다른 아이돌도 다양한 세계관을 각각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뿌듯함을 드러내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첸은 “(음악에 세계관을 담으면) 스토리텔링을 통해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추측하는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말고도 많은 그룹들이 스토리텔링을 담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서로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시 업 마이 템포’는 선주문 110만 장을 돌파했다. 엑소는 내는 앨범마다 신기록을 달성하며 위상을 드높이던 상황. 이로써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100만장 달성을 기록하게 됐다. 백현은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저희의 실력과 무대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각자 멤버 모두가 노력했다. 그 덕분에 꾸준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저희도 노력하지만 우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기록을 세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엑소엘 여러분에게 되려 대단하다고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엑소엘 여러분들이 (팬 활동을 한지) 오래되다 보니 이제는 기록을 세우는 재미가 들린 것 같다”면서 웃었다. 첸은 “엑소라는 이름을 걸고 많은 기록을 이뤄냈다. 그런데 저는 엑소엘, 팬들을 위한 기록도 남았으면 한다. 팬 여러분을 통해서 저희 기록이 세워지고 명성을 얻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기록이니, 이제는 팬들에 대한 여러 기록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수호 역시 “어떤 상을 목표로 정해두기 보다,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자는 게 목표다. 그래서 우리의 구호도 ‘사랑하자’다”라면서 활기찬 활동을 예고했다. 엑소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시 업 마이 템포’를 발매한다.

[현장에서] “이번에도 밀리언셀러” 엑소, 능력 좋고 섹시한 라이더들

이소희 기자 승인 2018.11.01 17:10 | 최종 수정 2137.09.01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엑소가 또 일을 냈다. 새 앨범은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했고, 멤버들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로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엑소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는 엑소가 지난해 9월 낸 정규 4집 앨범 ‘더 파워 오브 뮤직(The power of music)’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찬열은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 얼른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고, 그 노래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첸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시우민은 “항상 새 앨범을 들고 올 때마다 설렌다. 이 앨범 오래 기다렸다”고 전했다.

각 트랙은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쓴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템포(Tempo)’를 비롯해 ‘사인(Sign)’ ‘닿은 순간’ ‘그래비티(Gravity)’ ‘가끔’ ‘24/7’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아카펠라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담았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라이더’다. 수호는 “ 멤버들이 다 오토바이 운전면허가 없어서 올라타기만 했다. 오토바이 이동 할 때도 저희가 건들지 않고 (스태프 분들이) 직접 옮겨주셨다”면서 “뮤직비디오는 멋있는 라이더처럼 나와서 뿌듯하다”고 재미있는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또 노골적으로 섹시해보이려한건 아니지만, 저희가 활동해온 시간도 있고 하니 자연스럽게 섹시한 모습이 보여진 것 같다. 메이크업도 톤다운하기도 했다”고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안무 또한 더욱 파워풀해지고 정교해졌다. 수호는 “일본 안무가님이 함께 해주셨는데, 그 어느 때보다 작고 큰 수정이 계속 들어간 안무였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느낌의 쉴 틈 없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한 안무 중 가장 쉴 틈이 없다”고 자신했다.

시우민은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그 모습이 가장 인상적일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백현은 “후크 부분의 춤이 포인트다. 무대에 인 아웃이 많을 예정이니 누가 빠지고 누가 들어와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면서도 “저희 멤버들 얼굴도 모두 잘생겼으니 얼굴도 봐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찬열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스토리가 있고, 또 의문의 헬멧남이 등장한다. 그 헬멧남이 누군지 유추하며 볼 수 있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라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엑소는 보이는 콘셉트에서 더 나아가 앨범에 세계관을 담은 시초 아이돌 중 하나다. 이들을 시작으로 이제는 다른 아이돌도 다양한 세계관을 각각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뿌듯함을 드러내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첸은 “(음악에 세계관을 담으면) 스토리텔링을 통해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추측하는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말고도 많은 그룹들이 스토리텔링을 담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서로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시 업 마이 템포’는 선주문 110만 장을 돌파했다. 엑소는 내는 앨범마다 신기록을 달성하며 위상을 드높이던 상황. 이로써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100만장 달성을 기록하게 됐다.

백현은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저희의 실력과 무대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각자 멤버 모두가 노력했다. 그 덕분에 꾸준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저희도 노력하지만 우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기록을 세우는 건 아니지 않나”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엑소엘 여러분에게 되려 대단하다고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엑소엘 여러분들이 (팬 활동을 한지) 오래되다 보니 이제는 기록을 세우는 재미가 들린 것 같다”면서 웃었다.

첸은 “엑소라는 이름을 걸고 많은 기록을 이뤄냈다. 그런데 저는 엑소엘, 팬들을 위한 기록도 남았으면 한다. 팬 여러분을 통해서 저희 기록이 세워지고 명성을 얻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기록이니, 이제는 팬들에 대한 여러 기록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수호 역시 “어떤 상을 목표로 정해두기 보다,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자는 게 목표다. 그래서 우리의 구호도 ‘사랑하자’다”라면서 활기찬 활동을 예고했다.

엑소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시 업 마이 템포’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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