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tvN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이정은이 이효리와 특별한 연을 밝혔다.
이정은은 1일 tvN '인생술집'에서 이효리 연기를 직접 봐주는 선생님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정은은 이효리가 연기를 할 때 어색한 마음에 웃음을 터뜨렸다며 연기 자체는 재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이정은의 설명에 시청자들은 남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효리가 팔방미인이긴 하지만 연기에서만큼은 실패를 거듭했다는 것. 특히 연기력 때문에 안티까지 생겼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이날 이정은이 언급한 이효리의 작품은 '세잎클로버'였다. 이효리는 사고뭉치 오빠를 둔 공장 여공으로 고교 중퇴 학력과 전과자 낙인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다 재벌 2세와 만나는 역할을 연기했다. 시청률 참패를 기록한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이효리의 연기력이었다.
이효리는 가수 활동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무렵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였고 이를 위해 무려 5달 동안 매주 5일, 하루 4∼5시간씩 연기수업을 받았다. 이 때가 이정은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때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효리는 공장 노동자 역할을 위해 공장 주변을 배회하고, 공장 근처 술집에 들어가 주위에서 나누는 대화를 엿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매회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이정은의 이효리와의 소회에도 시청자들은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