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유기농 빵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매장 직원과 점주를 향해 갑질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직원들을 향한 욕설과 이해할 수 없는 횡포를 일삼았다.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지난 10월 경기도 부천 매장 직원들에게 "X같은 웃음 짓지마" "엄마 오라고 해. 아들이 XX처럼 무시당하고 있으니" 등 부모까지 언급하면서 욕설을 쏟아낸 것이 공개됐다.

또 황 대표는 매장점주들과 다툼이 생기자 매장에 욕설이 담긴 낙서를 남기기도 하고, 직원 보건증을 훔치는 모습이 폐쇄회로화면에 잡힌 상황. 이후 구청에서는 10일 뒤 '직원 중 보건증이 없는 사람이 있다' 민원을 받고 출동해 해당 직원은 지도를 받아야했다.

황대표가 과도한 금액을 요구한 탓에 점주들은 적자로 고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자신의 SNS에 외제차에 대해 해명한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왜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진짜 업무용으로 외제차를 구입했다"며 "극비리에 준비 중인 재밌는 브랜드가 다 잘되야 한다. 대놓고 홍보 구걸하겠다. 한대 더 뽑고 싶다"고 글을 남겨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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