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재혼실패 이유 밝혔다 | 김성수 재혼실패, 딸이 받은 상처는 (사진=K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가수 김성수가 재혼실패의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과 딸 혜빈 양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 양은 김성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을까봐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가 “집에 친구를 초대해도 되냐”고 묻자 “여자친구 아니냐. 진짜 생겼냐”고 반문한 것. 또 김성수의 휴대전화에 ‘신수지’ ‘나미애’ 등의 여자 이름이 저장된 것을 보고 의심하기도 했다. 아빠의 연애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듯한 딸에 김성수는 “아빠 여자 만나는 거 싫으냐”라고 물었다. 혜빈 양은”아예 싫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혜빈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혜빈은 “아빠는 아직 여자친구를 만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를 안 챙겨줄 수도 있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뿐만 아니었다. 혜빈 양은 집에 놀러온 배우 김민교를 비롯한 삼촌들에게 “(아빠의 연애는) 내가 스무살이 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빠가 겪은 두 번의 이별이 혜빈 양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성수는 친구들에게 재혼마저 실패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 땐 뭔가에 홀린 것처럼 절실했고 아무것도 안 보여서 만난 지 한 달 반, 두 달 만에 빨리 (재혼을) 진행했다. 결국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김민교는 “혜빈이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혜빈이가 기다려 줄 때 까지는 재혼 생각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성수도 “혜빈이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딸이 원하지 않는데 데려와서 무엇을 하겠냐”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성수는 “혜빈이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 안 갔다. 내가 (혜빈이에게) 해줘야 하는데 역량이 모자라거나 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실패를 한 번 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많이 컸다”고 후회했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결혼 후 딸 혜빈 양을 얻었다. 그러나 2010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14년 김성수가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역시 1년을 가지 못했다. 김성수는 현재 혼자 혜빈 양을 키우고 있다.

김성수 재혼실패, 딸이 받은 상처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1.29 16:43 | 최종 수정 2137.10.27 00:00 의견 0

| 김성수, 재혼실패 이유 밝혔다
| 김성수 재혼실패, 딸이 받은 상처는

(사진=KBS 방송화면)
(사진=K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가수 김성수가 재혼실패의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과 딸 혜빈 양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 양은 김성수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을까봐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가 “집에 친구를 초대해도 되냐”고 묻자 “여자친구 아니냐. 진짜 생겼냐”고 반문한 것. 또 김성수의 휴대전화에 ‘신수지’ ‘나미애’ 등의 여자 이름이 저장된 것을 보고 의심하기도 했다.

아빠의 연애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듯한 딸에 김성수는 “아빠 여자 만나는 거 싫으냐”라고 물었다. 혜빈 양은”아예 싫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혜빈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혜빈은 “아빠는 아직 여자친구를 만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를 안 챙겨줄 수도 있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뿐만 아니었다. 혜빈 양은 집에 놀러온 배우 김민교를 비롯한 삼촌들에게 “(아빠의 연애는) 내가 스무살이 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빠가 겪은 두 번의 이별이 혜빈 양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성수는 친구들에게 재혼마저 실패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 땐 뭔가에 홀린 것처럼 절실했고 아무것도 안 보여서 만난 지 한 달 반, 두 달 만에 빨리 (재혼을) 진행했다. 결국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김민교는 “혜빈이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혜빈이가 기다려 줄 때 까지는 재혼 생각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성수도 “혜빈이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딸이 원하지 않는데 데려와서 무엇을 하겠냐”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성수는 “혜빈이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 안 갔다. 내가 (혜빈이에게) 해줘야 하는데 역량이 모자라거나 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실패를 한 번 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많이 컸다”고 후회했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결혼 후 딸 혜빈 양을 얻었다. 그러나 2010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14년 김성수가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역시 1년을 가지 못했다. 김성수는 현재 혼자 혜빈 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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