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손예지 기자] ‘그녀의 사생활’에 김선영·김미경·맹상훈·박명신·임지규 등 명품 배우진이 대거 합류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열성 팬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연 배우 박민영과 김재욱을 필두로 ‘핫한 배우’ 안보현·박진주·정제원·홍서영 등이 합류,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김선영·김미경·맹상훈·박명신·임지규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선영은 성덕미가 근무하는 채움 미술관의 관장 ‘엄소혜’ 역을 맡았다. 얄미운 상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김선영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응답하라 1988’ 등을 통해 따뜻한 매력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녀의 사생활’ 속 엄소혜 역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선영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김미경과 맹상훈은 성덕미의 부모로 등장한다. 특히 김미경은 덕질을 말리는 엄마 ‘고영숙’으로 분해 성덕미와 매사 투닥거리는 현실 모녀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드라마 ‘또 오해영’, ‘고백부부’,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서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미경이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줄 찰떡 같은 연기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맹상훈은 성덕미의 아빠 ‘성근호’ 역을 맡았다. 맹상훈은 ‘옥중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그가 펼칠 내공 깊은 열연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박명신은 남은기(안보현)의 엄마 ‘남세연’으로 분한다. 남세연은 미술잡지의 편집장으로, 성덕미의 엄마인 고영숙(김미경)과는 산부인과에서 만나 인연을 쌓은 사이다. 아들에게는 친구같은 엄마이지만, 늘 일이 바빠 아들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애틋함이 있는 캐릭터다. 이에 영화 ‘허스토리’, ‘1987’, ‘미씽’, ‘부산행’, ‘동주’ 등 충무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명신이 극중 아들 남은기로 출연하는 안보현과 보여줄 ‘애틋 모자 케미’에도 기대감이 상승한다.

또한 임지규는 시사 프로그램 피디 ‘강승민’ 역을 맡았다. 극중 강승민은 이선주(박진주)와 부부 관계로, 바쁜 촬영 스케줄로 얼굴도 보기 힘든 남편이다. 이에 임지규와 박진주가 보여줄 부부 호흡이 관심을 모은다. 동시에 드라마 ‘고백부부’, ‘운명과 분노’, ‘판타스틱’ 등에서 악역과 선역을 넘나 들며 양면적 배역을 모두 소화,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임지규가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tvN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뷰어스 손예지 기자 yeyegee@nate.com 손예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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