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천재 감독들이 2019년 스크린을 물들인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을 비롯해 봉준호, 팀 버튼까지 천재 감독들이 귀환한다.
먼저 전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 '어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던 필 감독만의 참신한 연출력과 섬뜩한 상상력을 기대케 하는 것. 무엇보다 조던 필 감독은 다년간 스탠드업 코미디 활동으로 쌓은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장르를 개척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작 '겟 아웃'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 193회 노미네이트, 147회 수상은 물론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인 만큼 기발한 연출은 물론, 섣불리 상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3월 말 최고 기대작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놀라운 연출력의 대가 팀 버튼 감독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아 숨쉬는 라이브 버전으로 재탄생한 ‘덤보’의 모습과 함께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이 어우러져 원작과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5월에 개봉하는 대한민국 대표 감독 봉준호의 신작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허를 찌르는 상상력을 선보이는 봉준호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다시 만나는 작품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독특한 이야기를 전할지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같이 천재 감독들의 놀라운 연출력이 기대되는 차기작을 향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껏 만나본 적 없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는 3월 27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