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임상아가 카리스마 넘치는 CEO 면모를 뽐냈다.
임상아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 출연해 회사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임상아는 미국에서 벌인 자신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패션 마케팅 분야에 뛰어 들어 14년간 회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2006년 핸드백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주얼리까지 론칭하며 사업이 번창했다고 밝혔다.
또 임상아는 부하 직원에게 칼같이 대응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정준호가 혀를 내둘렀을 정도. 임상아는 미국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는 등 CEO로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임상아의 브랜드는 국내 재벌가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스타까지 애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해 매출만 수백억 대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국내에서 인기 가수로 활동했던 임상아는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 요리 등의 여러 공부를 하던 중 디자인 스쿨에 입학해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잡지사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를 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한편 임상아는 1996년 ‘뮤지컬’을 불러 큰 인기를 끈 가수다. 이후 잠깐의 가수 활동 후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로 전향했다. 미국에서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종교로 인한 문화 차이로 결국 이혼,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임상아는 ‘문제적 보스’ 출연에 앞서 지난 2017년 MBC ‘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내며 “잊혀질 만하면 또 얼굴 비추겠다”고 방송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