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방송인 붐이 외국에서 온 메이트를 여자로 착각했었다고 언급했다.
취재진에 작품 설명 및 하이라이트를 선공개하고 출연진의 소감을 들어보는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소재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개그맨 최성민의 진행으로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붐, 유라, 배우 이규한, 박상혁 CP와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먼저 황다원 PD는 “호스트들과 메이트들이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게 했다”며 “붐은 외국에서 온 메이트가 남자인데 여자로 착각했고, 외국인 메이트도 호스트를 여자로 오해했었다. 붐은 여성 메이트를 위해 방을 준비했는데, 그런 점이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오해가 있었던 이유는 편지를 받았는데, 여성의 감성이 분명히 있는 편지였다. 그래서 집도 여성의 취향에 맞게 꾸미고,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 시작부터 오해가 있었고, 좌충우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고,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서울메이트’를 찍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메이트와 정말 깊게 알게 됐고, 지금도 연락하고 대화를 나눈다. 예능하면서 첫 도전이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탁월한 예능 감각을 자랑하는 붐은 메이트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과 댄스로 소통하는 등 ‘흥’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메이트’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직접 외국인 메이트를 자신의 집에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나가는 ‘동거동락’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서울 탐험에 나섰고, 시즌2에서는 핀란드, 필리핀 입성기 등 더욱 풍성해진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시즌3에는 새로운 MC군단과 함께 다양한 직업군의 해외메이트들 등 서로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이트3’는 1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