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대표 심원환)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 클래스는 지난 2일 시작, 오는 11월 22일까지 약 3달 동안 수원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수원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비전 클래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취업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방법 등 '기술교육'을 실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전문기술 취득으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도 지원,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후원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비전 클래스'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