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쿠팡에 백산수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료=연합뉴스) 농심이 쿠팡에 백산수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21일 “현재 백산수는 마진 등의 상황을 고려해 로켓 배송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에서는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쿠팡은 10억개에 달하는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영실업 등이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작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하며 강력히 대응했다.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주문한 상품에 대한 반품금지, 배타적 거래강요금지, 경영정보 제공 요구 금지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완구류 업체 영실업도 대형마트와 완구 도소매점의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납품업체는 쿠팡의 가격 책정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심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가격 후려치기’ 등의 이유로 쿠팡에 납품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 "백산수 납품 거부 아니다...쿠팡 오픈마켓에 정상 납품"

일부 납품 업체는 쿠팡에 가격 후려치기 등 이유로 납품 거부

심영범 기자 승인 2020.10.21 11:04 의견 0
농심이 쿠팡에 백산수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료=연합뉴스)


농심이 쿠팡에 백산수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21일 “현재 백산수는 마진 등의 상황을 고려해 로켓 배송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에서는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쿠팡은 10억개에 달하는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영실업 등이 납품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작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하며 강력히 대응했다. LG생활건강은 쿠팡이 주문한 상품에 대한 반품금지, 배타적 거래강요금지, 경영정보 제공 요구 금지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완구류 업체 영실업도 대형마트와 완구 도소매점의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납품업체는 쿠팡의 가격 책정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심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가격 후려치기’ 등의 이유로 쿠팡에 납품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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