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보통주 600만주, 약 5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 3월, 6월, 7월에 이어 4번째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600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510억6000만원이며, 오는 30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서 올 3월에 1300만주, 6월에 1600만주, 7월에 1500만주 등 44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600만주를 추가 매입하면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총 5000만주, 유통주식의 약 10%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차별화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손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방침 등에 따라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