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4일 생명보험협회는 총회를 열고 정 원장을 제35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오는 9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달 26일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에 정 원장이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됐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 원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정치권으로 옮겨 경북 영천지역에서만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그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