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대중적인 인기를 상징하는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9일 자) '팝 송' 부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팝 송' 차트는 미국 내 140여 개 라디오 방송국을 모니터하는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이다.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캐나다 올 포맷 에어플레이'와 '멕시코 에어플레이'에서 각각 17위와 26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는 12월 8~14일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Dynamite'가 5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미국의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의 높은 진입 장벽을 또 한번 허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