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이 ‘말랑 말랑 모찌 같은 남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
(자료=최애돌)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은 ‘말랑 말랑 모찌 같은 남돌은?’이란 주제로 올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투표를 진행했다. 약 12만명의 투표 인원 중 약 5만명이 지민을 선택했다. 지민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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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유난히 말갛고 하얀 피부와 보들보들한 볼살로 데뷔 초부터 팬들에게 ‘망개떡’이라 불렸다. 해외 팬들은 어려운 발음 때문에 그를 ‘모찌’(Mochi)라고 불러왔다. 그는 제임스 코든으로부터 ‘베이비 모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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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했다. 진행자 코든은 지민의 별명을 이미 알고 "I love Mochi"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민은 전 세계에 알려진 자신의 별명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코든에게 "Papa Mochi"라고 센스있게 화답했다. 코든은 즉석에서 그에게 "Baby Mochi"라고 별명을 지어줬다.
이후 코든은 사무실 명패, 트위터 헤드라인, 인장 등을 모두 PapaMochi로 바꿨다. 코든과 지민은 지금까지 세계적인 ‘모찌 부자’로 유명하다.
(자료=@BTS_twt)
한편, 코든은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시상자로 출연해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제임스 코든은 '올해의 앨범' 상을 방탄소년단에 수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수상자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가 조금 특별한 사이다. 이 그룹의 선공개곡을 제 쇼에서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며 지난해 1월 28일 선보인 'Black Swan' 무대를 언급했다. 이어 "특히 내가 멤버들 중 한 멤버의 '파파모찌'로서 이렇게 시상하게 돼 기쁘다"며 '베이비모찌'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자료=@BTS_twt)
이후 해외에서 ‘베이비 모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지민이 공식 SNS에 올린 사진에 ‘RCA레이블 그룹 영국'(RCA Label Group UK) 공식 계정은 “Baby mochi “라는 글과 함께 울먹이는 이모티콘과 눈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RCA 레이블은 칼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적 팝스타를 배출한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이다.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 역시 지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자로=latelateshow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제임스 코든쇼 공식 인스타그램은 "The Late Late Show with Baby Mochi has a nice ring to it"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진행자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샤론 스톤은 해당 글 '베이비 모찌’ 지민을 향해 직접 "사랑스럽다(Adorable)"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