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유니셈에 대해 회사 가치 상승으로 인한 기대치가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유니셈)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유니셈에 대해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기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메모리 시설투자 기대감과 친환경에 적합한 반도체 장비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2주만에 주가가 1.5배 가까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간의 주가 급등은 심리적 부담 요인이지만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기본적인 이익 창출력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유니셈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시설투자 증가 ▲비메모리 공정 대체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유해 가스를 정화하는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써 업사이드의 잠재력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