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코아시아에 대해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전망했다 (사진=코아시아)
하나금융투자가 시스템 반도체, IT 부품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코아시아에 대해 수주를 받고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스템 반도체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2월 현재 시가총액이 3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기 위해선 수주를 받는 시간도 소요되지만 코아시아는 버틸 수 있고 확장할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 사업을 통해 잠재 고객사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기업들과 생태계 구축에 힘써 엔지니어 풀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아시아의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4991억원, 영업이익 -42억 5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IT 부품 유통 성장 ▲부품 사업 손익 양호 ▲시스템 반도체 사업 소규모 매출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코아시아가 반도체 설계와 위탁생산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큰 오작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며 "수주가 가시화된 프로젝트의 전방산업이 전장향인 것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