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뷔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임과 동시에 희망을 전파하는 아이콘이다.
뷔는 수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눈빛으로 전 세계 팬들뿐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글로벌 뮤즈'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의 아티스트 칼키 수브라마니암(Kalki Subramaniam)이 뷔를 그리게 된 계기와 자신의 그림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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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키는 방탄소년단의 ‘Dear Class of 2020’ 연설에서 영감을 받아 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상상 속 인물이나 동물, 프리다 칼로의 작품 등을 그려왔으나 최초로 실존 인물에 도전한 것. 그녀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뷔를 표현하고 뷔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영원히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녀는 뷔의 음악 세계에서도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뷔의 음악은 젊은 세대가 겪는 딜레마가 담겨있지만 이면에는 항상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치유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킬키는 "내가 꿈꾸는 세계에서는 뷔는 날개를 가진 요정이고 천사"라며 뷔를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그녀의 인터뷰에 감명 받은 팬들은 아름다운 멜로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성을 통해 치유의 음악, 힐링 음악을 구축하고 있는 따뜻한 뮤지션 뷔가 앞으로도 예술가들과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받고 더욱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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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뷔는 전 세계의 작곡가에게도 영감을 주고 있다.
러시아의 인기 그룹 프렌드조나(Frendzona)의 신곡 'Crush test'에 뷔의 이름이 등장한다. 해당 곡에는 "Of course, I'm not Zendi, but you are not Taehyung either(물론, 나는 젠데이아가 아니야 그렇지만 너 역시 태형이 아닌걸)"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상적인 남녀를 '젠데이아'와 뷔로 삼고 10대 20대의 갈등 심리를 가사에 녹인 것. '젠데이아'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10대들의 워너비 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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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인기그룹인 'OPM'도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뷔에게서 영감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보컬인 소피아 아브로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약 6년간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희망적인 사랑의 노래를 쓰고 싶었지만 당시 그런 식으로 글을 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뷔에게 영감을 받아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피아가 쓴 가사는 "내가 당신에게 가야 하는 것은 멈출 수 없다"다. 그녀는 노래의 일부는 뷔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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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가수인 '하하'의 곡 '당디기 방' 가사 중에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라는 구절에도 뷔가 등장한다. 당시 하하는 기분이 최고로 좋다는 말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임을 밝히며 "진짜 뷔가 되고 싶다. 너무 잘생겼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한 예능 방송에서도 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지난 14일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어릴 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 마음을 줬던 곡, 기분 like haha #V" 라는 글을 올리며 화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