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26일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견본주택을 개관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4㎡, 84㎡, 총 12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면서 단일 블록 기준으로 최대 규모(민간분양 기준)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351가구 ▲74㎡B 48가구 ▲84㎡ 816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3.3㎡당 평균 918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일정은 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0일 기타지역 청약접수가 이어지며 2순위 청약은 11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이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시에 단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 상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과 용암, 운동, 방서, 지북, 평촌동 일원 207만4000㎡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호반건설 측은 청주시 원도심과도 멀지 않아 기존 도심 인프라와 택지지구 특유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이 지역에 주요 단지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지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추세다. 향후 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1만4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청주동남권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 입지의 경우 단지 주변에 청주 제1·2순환로와 국도가 있어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청주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오는 2023년에는 청주 제3순환로가 개통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와 롯데시네마, 용암2동 먹자골목, 중심상업지구(예정) 등이 인접했다. 충청북도 체육회관과 청주문화원,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의료시설은 충북대학병원과 참사랑병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은 운동초·중, 상당고, 청주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또한 낙가산과 월운천, 무심천, 동남지구 내 근린공원 등 이용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은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 및 판상형(일부 제외) 구조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대했다고 한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체육시설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목적에 따른 2개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육시설에는 실내골프장과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체육관 등이 갖춰지고 다목적 공간에는 씨어터룸과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코인세탁실, 키즈클럽,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청주 신흥주거지로 알려진 동남지구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 민간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고품격 주거 상품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