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RPG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군단장 레이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을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크세이튼은 ‘마수군단장 발탄’,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군단장 레이드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광기 군단’을 이끄는 수장으로 지옥의 광대를 연상시키는 콘셉이 특징이다. 익살스러운 말투와 장난을 좋아하는 모습 뒤에 잔혹함과 치밀한 계략을 숨기고 있으며, 각종 속임수로 모험가들을 곤경에 빠트린다. 쿠크세이튼의 이런 특징은 이번 레이드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반영되어 몰입감을 더한다.
쿠크세이튼 레이드가 진행되는 전장은 ‘한밤중의 서커스’다. 4인 파티로 진행되며 ‘서커스’를 테마로 ‘팝업 북’ 형태의 지형을 구현해 기존 레이드와 차별화된 전투 연출을 선보인다. 쿠크세이튼 레이드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특별한 전투 패턴도 흥미롭다.
특히, 다양한 방식의 놀이로 구성된 ‘미니 게임’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댄스 미니게임, ▲룰렛 문양 맞추기, ▲횡 스크롤 플레이, ▲카드 미로 탈출 등 전투가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미니 게임이 등장하며 이에 맞춰 카메라 시점이 전환되고 모험가의 캐릭터가 광대로 변신하는 등 유니크 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각 미니게임은 모험가들 간 협동이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쿠크세이튼 공략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광기 게이지’ 시스템도 도입됐다. ‘광기 게이지’는 모험가들과 쿠크세이튼의 행동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며 게이지의 수치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광기 게이지가 100%가되면 20초간 광기의 인형으로 변신해 쿠크세이튼이 강화되고 아군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지는 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쿠크세이튼 레이드에서 모험가들을 도와주는 ‘에스더’로는 니나브, 웨이, 이난나가 등장한다. 에스더는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등 각각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파티를 지휘하는 파티장이 별도의 스킬을 통해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한편, 기존 군단장 레이드에는 없었던 신규 모드 ‘리허설’ 모드도 모험가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리허설’ 모드는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레이드를 낮은 난이도에서 플레이하며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군단장 레이드 입장 기회’를 사용하지 않으며, 입장 가능 아이템 레벨도 1385로 노멀 난이도의 1475에 비해 낮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다. 아직 로스트아크에 익숙하지 않거나 높은 난이도가 부담스러운 모험가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업데이트 때마다 정말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군단장 레이드’의 신규 군단장 ‘쿠크세이튼’을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여느 때보다 기쁘다."며 “핵앤슬래시 전투와 각종 미니 게임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레이드 콘텐츠는 오직 로스트아크에서만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트아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