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만원선을 위태롭게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10시 7분 0.74% 하락한 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 영향으로 2.4% 하락하며 마무리됐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SMC와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파운드리 사업을 계획대로 전개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하다”며 “반도체 업종의 지표는 견조하지만 경기 민감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민감 업종으로 쏠렸던 수급이 언제 다시 반도체 업종으로 돌아올지 불확실하다”며 “그러나 컨퍼런스콜 이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 예상치를 9조원대에서 반도체 부문 실적 상향을 감안해 10조원을 상회하는 10조3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외인들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7만주 가량을 팔아치우며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지수 하락에 외인도 팔자...8만원선 깨지나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5.12 10:35 의견 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만원선을 위태롭게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10시 7분 0.74% 하락한 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 영향으로 2.4% 하락하며 마무리됐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SMC와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파운드리 사업을 계획대로 전개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하다”며 “반도체 업종의 지표는 견조하지만 경기 민감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민감 업종으로 쏠렸던 수급이 언제 다시 반도체 업종으로 돌아올지 불확실하다”며 “그러나 컨퍼런스콜 이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 예상치를 9조원대에서 반도체 부문 실적 상향을 감안해 10조원을 상회하는 10조3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외인들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7만주 가량을 팔아치우며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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