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에코마케팅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매출액 2319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으로 전년대비 28.8%, 15.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PS 모델의 선구자 에코마케팅은 온라인종합광고대행사로 광고제작과 광고매체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자회사 데일리앤코를 통해 D2C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회사의 경쟁력은 선별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광고주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며 "CPS 모델의 선구자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성장성과 수익성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CPS 모델이란 Cost per Sale의 약자로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구매를 하면 광고비를 지급하는 구조의 제휴 마케팅 방식이다.
그는 "시장은 클럭, 오호라 젤네일에 이어 후속타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올해 글루가의 추가 성장, 안다르 라인업 추가 효과, 자체 뷰티 플랫폼 Vanity Table의 성장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배니티 테이블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 높여가며 지난해 대비 두 배(250억원 → 500억원) 성장할 것"이라며 "글루가 역시 오호라젤네일을 앞세워 9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다르에 대해 그는 "1분기 마케팅 집행 효과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의미 있게 개선됐다"며 "글로벌 진출 및 비용 효율화 등 추가 준비 작업 을 거쳐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