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모듈러 행복주택 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분야와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가리봉동 12층짜리 모듈러 주택을 짓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짜리 모듈러 주택을 짓는 ‘가리봉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주했다. 서울 구로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0㎡ 총 24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한다. 모듈러 공법은 첨단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기둥·보·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가구 등을 공장에서 먼저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해당 공법은 공사기간을 20~50% 단축하는 것은 물론 공사과정에서의 소음·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국내 최초의 13층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국내 모듈러 주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분야 국내 최초, 서울 최초 타이틀 석권에 이어 모듈러 분야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건설 기술 앞서가는 현대엔지니어링, 가리봉동 모듈러 행복주택 짓는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6.01 17:28 의견 0
가리봉동 모듈러 행복주택 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분야와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가리봉동 12층짜리 모듈러 주택을 짓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짜리 모듈러 주택을 짓는 ‘가리봉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주했다. 서울 구로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0㎡ 총 24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한다.

모듈러 공법은 첨단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기둥·보·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가구 등을 공장에서 먼저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해당 공법은 공사기간을 20~50% 단축하는 것은 물론 공사과정에서의 소음·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차세대 친환경 건설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국내 최초의 13층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국내 모듈러 주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분야 국내 최초, 서울 최초 타이틀 석권에 이어 모듈러 분야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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