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지민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미모와 보컬, 센스있는 무대 연출로 한 밤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지난 11일 자정 방탄소년단은 데뷔 8주년 기념 ‘2021 페스타(FESTA)’ 컨텐츠로 아미만을 위한 온라인 무대 ‘룸 라이브’를 공개했다. ‘좋아요’, ‘여기 봐’, ‘Save me’, ‘Outro: Wings’, ‘Pied Piper’, ‘욱(UGH!)’, ‘잠시’ 7곡으로 10분 남짓 편안한 공연이 진행됐다.
(자료=YouTube BANGTANTV)
눈부신 백금발의 헤어와 댄디한 프래피 룩을 착용한 지민은 타고난 최강 동안의 외모로 신인 아이돌처럼 풋풋한 청량감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지민은 깊은 밤 펼쳐진 아늑한 공간 속 룸 라이브 도중 ‘여기 봐’에서 ‘도망가지 마’를 부르는 달달한 저음을, ‘Save me’에서는 애절하지만 지민만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온전히 설레게 했다.
(자료=YouTube BANGTANTV)
지민은 카메라를 향한 여유로운 동작과 그루브 넘치는 리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곡마다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무대의 흥을 고조시켰다. 특히 팬을 위한 곡인 ‘pied piper’에서 제목부터 풍겨지는 곡의 느낌을 살려 마이크를 피리처럼 옆으로 돌려 부르며 청아한 고음으로 팬들에게 '한 밤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팬들이 곡의 모티브인 ‘피리부는 사나이’가 된 지민에게 홀려 따라 갈 수밖에 없게 만든 것.
‘잠시’의 아름다운 허밍과 고음의 더블링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인 지민은 형용 불가한 음색과 단단한 고음 및 보컬 표현력으로 'CD 씹어 먹은 지민보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깊은 밤 전세계 팬들의 심장까지 녹여냈다.
공연 후 SNS에서는 'JIMIN VOCAL KING', 'JIMINS HONEY VOCALS', 'piper jimin' 등의 키워드가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트렌드 1위에 오른 ‘PIED PIPER’의 상세 내용에는 '노래를 부르면서 마이크를 잡은 지민과 사랑에 빠졌다'라는 설명이 돼있어 '방탄소년단의 프론트맨'인 지민의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