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주정 강화 와인 ‘1971’을 100병 한정 물량으로 16일부터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50년 숙성 과정을 거친 특별한 와인이 편의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 ‘쏜클락’이 50년간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주정 강화 와인(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 ‘1971’을 100병 한정 물량으로 16일부터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50년 숙성 와인 ‘1971’을 선보였는데, 주정 강화 와인 애호가 뿐 아니라 1971년과 관련해 의미 있는 기념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71’의 알코올 도수는 18도이며 리델 주정강화 전용 와인잔 1개가 포함된 기획세트로 판매된다. 가격은 45만원.
또한, GS리테일은 16일부터 30일까지 와인25 플러스와 전국 GS25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와인장터 행사(이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쉐마제까쇼, 마르케스카사데콘차, 트라피체말벡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성비 와인 14종이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GS리테일이 작년 7월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는 올해 GS샵의 온라인 채널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 한 것에 이어 빕스, 오늘와인한잔 등 주요 레스토랑에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한 와인에 대해 콜키지 프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휴 및 채널을 넓히고 있다.
와인25플러스의 매출도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인25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주로 칵테일로 희석해 즐기는 高알콜 주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의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 매출의 35% 수준까지 올라왔다.
날씨가 차츰 풀렸던 3월부터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새로 선보인 ‘대용량 맥주’의 판매도 두드러졌다. 코로나캔 24입, 브루독펑크 24입, 스텔라 24입, 벡스500전용잔패키지 등 대용량 수입 맥주는 3월 이후 총 1만박스 넘게 주문됐다.
대용량 박스 맥주의 주문 건은 대부분 주택가 소재 GS25 점포나 유원지 인근에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집에서 자주 마시는 맥주를 대형 할인점까지 가지 않고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하거나 캠핑 장소 인근의 GS25에서 편리하게 수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전문 MD는 “와인25플러스는 모바일 앱으로 약 3500여 전문 주류를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받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이다”며 “와인 애호가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한국형 온오프 연계 리큐어샵으로 확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