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S-Oil에 대해 정제마진이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유업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는 국제 유가였으나 점차 정제마진 방향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통상적인 BEP를 하회하고 있으나 반등 가능성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75%를 상회했던 중국 Teapot 설비 가동률이 최근 63%까지 하락하고 수출 쿼터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생산 속도 조절에 들어가 수출 감소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역내 정유 시황에는 긍정적인 이슈로 향후 제한적인 순증설 규모를 감안하면 글로벌 석유 수요 회복과 함께 정유 업종의 수급 여건은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이 57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 기대 치(465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유 감익은 유가 상승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의 감소가 주원인"이라며 "이를 제외한 실질 이익도 감소했는데 부정적 Lagging 효과, B-C유 마진 악화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Oil,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목표가 상향"-대신증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7.28 08:50 의견 0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S-Oil에 대해 정제마진이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유업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는 국제 유가였으나 점차 정제마진 방향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통상적인 BEP를 하회하고 있으나 반등 가능성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75%를 상회했던 중국 Teapot 설비 가동률이 최근 63%까지 하락하고 수출 쿼터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생산 속도 조절에 들어가 수출 감소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역내 정유 시황에는 긍정적인 이슈로 향후 제한적인 순증설 규모를 감안하면 글로벌 석유 수요 회복과 함께 정유 업종의 수급 여건은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이 57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 기대
치(465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유 감익은 유가 상승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의 감소가 주원인"이라며 "이를 제외한 실질 이익도 감소했는데 부정적 Lagging 효과, B-C유 마진 악화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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