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대구 본사에서 제1차 '열린 사회적가치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원의 열린 사회적가치경영위원회는 손태락 원장과 사회적가치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종합 전략 수립 ▲사회적가치 주요사업의 성과 점검 ▲대국민 인식 제고 및 국민공감대 형성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에서는 "포용적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부동산원"이라는 사회적가치 비전을 중심으로 4대 전략 목표를 심의한다. 일자리창출·뉴딜·지역상생 등의 가치를 담은 12개의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추진을 확정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경영기반 조성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사회혁신과 지역상생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포용·연대·협력 강화를 4대 전략 목표로 삼고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무영당, 대지바 등 원도심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이전지역 활성화를 위한 불로 스타트업 사업, 디지털 일자리창출을 위한 동북권 ICT Co-Up사업 및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시범 도입 등 총 12개 사업이다.
대구시·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민·관·공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열린 사회적가치경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과제와 의견을 적극 추진해 ESG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