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7년 참여한 콘서트로 대거 입덕 유발 사태을 일으킨 레전드 무대가 현재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료=@BTS_twt)
2017년 개최된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SEOTAIJI 25 TIME : TRAVELER - feat BTS'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그중 지민의 활약과 그에 따른 화제성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열풍이 뜨거웠다.
(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팬들은 당시 공연 후 온라인상에 '흰 수트 걔', '19번 걔', '금발 머리 걔'를 찾는 글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진 상황을 회상했으며, 이런 반응은 실제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던 '너에게' 지민의 퍼포먼스]라는 당시 반응을 가감없이 표현한 자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방탄소년단 유튜브)
지민은 '환상 속의 그대', '이 밤이 깊어가지만', '우리들만의 추억' 등에서 서태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너에게'에서 핀 조명 아래 흰 수트를 입고 마치 천사를 보는 듯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독무를 펼쳐 현장에서 엄청난 환호를 모으며 당시 대거 입덕을 모은 '입덕사태 콘'으로 유명하다.
이에 팬들은 "흰 수트 걔 화제성은 그때도, 지금도 레전드다", "지민이 춤출 때 함성 소리에 고막 찢어지는 줄", "콘서트 끝나고 커뮤니티 난리나서 '지민'이라고 알려주느라 바빴던 기억나네", "정말 천사인 줄 알았어"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은 공연 후 로그를 통해 "너무 멋있었다. 정말 대단한 분, 멋있는 분이고 공연을 잘하시고 음악이 좋다는 것 등 여러 가지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너무 좋았고, 많이 배웠다"라며 한국 대중가요의 한 획을 그은 '문화 대통령'이라 불렸던 서태지에 대한 극찬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