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이더리움 NFT 점유율이 디파이 점유율보다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픽사베이)
JP모건이 지난 연말에 이어 또 다시 이더리움의 활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JP모건은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서 “NFT가 크립토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NFT 분야에서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디파이 점유율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높은 가스비와 네트워크 혼잡으로 NFT 부문 이더리움 거래량 점유율은 2021년 초 95%에서 80%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채권 수익률 상승과 궁극적으로 이뤄질 통화정책 정상화가 ‘디지털 금’ 자격으로서의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높은 실질 금리가 전통적인 금에 하락 압력을 준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JP모건은 이더리움의 활용성도 높이 평가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NFT(대체불가능토큰),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이 적은 암호화폐) 등에서 이더리움이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NFT는 상당수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을 기본 네트워크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