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식․음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식도락가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식․음료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보기’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편집자주-
오리온 닥터유 면역수 (사진=오리온)
■ 오리온, ‘닥터유 면역수’ 출시
오리온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물처럼 마시며 쉽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무색, 무취 물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최초다.
닥터유 면역수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30ml 기준 아연 5mg을 담았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시면서 아연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에 1병 물처럼 마시거나 음식 등과 함께 부담없이 음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리온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면역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생활 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없던 물 타입의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최적의 아연 배합 레시피를 개발해 닥터유 면역수를 선보이게 됐다.
오는 14일부터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하는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은 지난해 10월 식약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인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HACCP 인증, 할랄 인증 등도 완료하고, 법적 기준보다 더 많은 90여 개 항목의 자체 검사를 진행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여과된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든 물로,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로, 경도가 높은 경수(硬水. Hard Water)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도가 좋은 물의 선택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내 경수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라벨을 없앤 환경 친화적 포장 적용을 통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을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물처럼 간편하게 마시면서 면역기능을 챙길 수 있는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제주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와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매일유업)
■ 이선빈,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광고 모델 발탁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새로운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모델로 배우 이선빈을 발탁했다.
배우 이선빈은 작년 10월 티빙에서 첫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에 안소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선빈은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실제로는 허당 매력의 소유자인 안소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술도녀에서 보여준 반전매력은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배우 이선빈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는 오는 00일부터 TV,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리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지속가능성이 높은 작물로 알려져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귀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 또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이기도 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도시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 이선빈씨의 이미지가 어메이징 오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특히 술도녀에서 이선빈씨가 보여준 반전매력은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고나 젤라또 (사진=해태제과)
■ 해태 빨라쪼, 신메뉴 '달고나 젤라또' 출시
K-간식 '달고나'가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젤라또와 만났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 빨라쪼는 부드러운 우유 젤라또에 달고나칩이 쏙쏙 박힌 ‘달고나 젤라또’를 출시한다.
추억의 길거리 간식 ‘달고나’와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 ‘젤라또’의 이색 만남. 달고나 본연의 달콤쌉쌀한 매력을 프리미엄 젤라또에 담아 한층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유 함량이 높은 밀크 젤라또 베이스로 달고나의 쌉쌀한 뒷맛을 부드럽게 잡았다. 100% 국내산 최고급 생우유만 사용해 우유 풍미가 더욱 진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콜롬비아산 디카페인 콜드브루로 산뜻한 커피향을 더했다. 쫀득한 젤라또와 달착지근한 달고나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마지막에 커피맛이 올라온다. 뒤에 올라오는 진한 커피향 덕분에 뒷맛이 한결 깔끔하다.
빨라쪼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차지고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 우유 젤라또 사이에 박힌 달콤한 달고나를 쫀득한 식감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28일까지 달고나 젤라또를 선택하면 삐꼴라(1가지맛)에서 메디아(2가지맛)로 사이즈업이 가능하다. 달고나 젤라또 외에도 1가지 맛을 더 선택할 수 있어 즐거움도 두 배로 선사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추억의 달콤한 맛을 고급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해석한 메뉴”라며 “트렌디한 맛을 신선하게 담은 새로운 메뉴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