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해외 우량 자산을 다각화해 자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신세계프라퍼티가 미국 100% 자회사 스타필드프라퍼티를 통해 미국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인수했다.

16일 이 같이 공시한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국내 유통/상업 시설 위주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선진국 해외 우량 자산으로 다각화해 자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에 인수하는 셰이퍼 빈야드는(1979년 설립)는 나파벨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인 힐사이드 셀렉트 비롯한 5개의 럭셔리 와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와이너리로 사업적인 가치가 높다.

또한 셰이퍼빈야드는 최상급 와인 생산에 적합한 기온과 토양으로 나파밸리 중에서도 최상의 입지로 손꼽히는 스태그스립 지역 중심으로 약 60만 평 규모 빈야드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와이너리 매물은 희소성이 높으며 특히 나파밸리는 과거 연평균(14년~20년) 9%의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 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해외 우량자산으로의 사업 다각화는 물론 최근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법인인 SMPMC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의 전문성도 강화하며 자체 업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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