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나는 우리 아미 여러분들의 팬이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진이 콘서트에서 극강의 아미 사랑꾼의 모습을 선보이며 감탄을 부르는 퍼포먼스와 라이브 천재다운 모습까지 글로벌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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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대는 붉은색과 화이트가 섞인 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온'(ON)', '불타오르네(FIRE)', '쩔어', 'DNA'를 선보였다. 진은 완벽한 칼군무와 탄탄한 고음과 매력적인 음색의 라이브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어 '블루 앤 그레이', '블랙스완', '피땀눈물', '페이크 러브'에서는 화려한 비주얼과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진은 청아한 고음과 부드럽고 섹시한 저음을 오가며 현장 뿐 아니라 동시에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를 보던 안방까지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진은 팬들과 가까이 볼 수 있는 장면마다 메인 카메라에 잡히지 않더라도 다양한 포즈와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이 친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갔다. 유쾌한 동작들로 웃게 만들면서도 'Outro: Wings' 노래의 경쾌한 사이다 같은 고음을 선보여 큰 환호를 부르기도 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앙코르 곡에선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마치 아미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듯 노래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서사가 가득한 노래에 걸맞은 진의 실버보이스에 팬들은 2년 간의 팬데믹의 거리두기가 주었던 외로움을 위로받았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진은 콘서트 때마다 아미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해 왔다. 이날은 그의 진심을 가득 담아 '아미(ARMY)'라는 글자를 머리띠로 만들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아미 여러분들이 다 이렇게 저희의 팬이라고 만들어 쓰시길래 저도 이번에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해봤는데 이렇게 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한 것 같아요. '나는 우리 아미여러분들의 팬이다. 우리 아미여러분들을 사랑한다' 이 마음이 있는 거 같아요. (머리띠 뒷면을 가리키며) 이 뒤에 하트도 있습니다. '아미 사랑해' 이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진 공식 인스타그램)
팬사랑꾼의 진심이 가득 담긴 말과 행동들에 팬들은 크게 감동받았다. 이어진 마지막 곡 'Permission to Dance'를 부르고 무대가 닫히는 그 순간까지 진은 "온라인으로 보고 계시는 분들도 꿀잠 자세요"라고 인사를 전하며, 전 세계 안방에 있는 팬들까지 잊지 않았다.
콘서트는 전 세계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되면서 전세계 팬들의 SNS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해외 팬들은 진의 보컬에 대해 칭찬과 감동을 표하며 'VOCAL KING SEOKJIN(보컬 킹 석진)' 등의 해시태그가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진의 본명인 석진의 영문명 'SEOKJIN'이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4위, 미국 실시간 트렌드 7위에 오르는 등 각국의 SNS를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