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캐릭터 푸빌라 NFT, 1초 만에 완판
신세계백화점은 자사가 만든 캐릭터 NFT(Non-Fungible Token)가 1초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국내 대표 NFT 업체인 메타콩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NFT 제작에 나선 신세계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세계는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1만개 제작해 지난 6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판매했다. 이번 NFT는 6가지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입장, 발렛 주차, 쇼핑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NFT 등급은 랜덤으로 구매 당시에는 알 수 없으며 18일 일괄적으로 발표된다. NFT 소유자(홀더)는 소유 기간 동안 백화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차 판매 시 해당 구매자에게 혜택이 양도된다.
신세계는 지난 5월부터 푸빌라 NF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푸빌라 소사이어티’를 만들었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로 2017년 처음 탄생한 이후 럭셔리 브랜드다.
이번에 푸빌라 NFT는 대기업 최초로 신세계 자체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PFP NFT(Picture For Profile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신세계는 이번 판매 이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NFT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 중이다.
신세계는 앞으로 푸빌라 NFT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브랜드·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푸빌라 NFT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하는 진정한 디지털 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번개장터와 한정판 캠핑용품 래플 이벤트
신세계면세점은 번개장터와 총 1000만원 상당의 한정판 콜라보 캠핑 용품을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래플 이벤트는 최근 거리두기 규제 완화와 함께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웃도어로 향하는 ‘캠핑족’을 위해 준비됐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내국인 회원과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증정한다.
글로벌 캠핑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네이버후드는 매년 밀리터리 컨셉트로 새로운 캠핑용품을 선보여 왔다.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추라가 참여하면서 그 가치가 더 높아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세 브랜드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캠핑용품 4종을 6월 래플 이벤트 경품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캠핑용품에도 한정판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어, 희귀템인 헬리녹스x퓨추라x네이버후드 제품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참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