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3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지난 29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3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400여 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절정을 향해가는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행안전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지도에는 구급함 위치가 표기돼 있어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도 기재돼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사진=부광약품)
■ 부광약품, ‘루라시돈’ 품목허가 신청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루라시돈(Lurasidone)’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라시돈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에서 루라시돈과 기존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티아핀(Quetiapine)을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루라시돈은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5-HT7 수용체를 차단하는 길항제로,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도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히스타민 H1, 무스카린 M1 수용체에 대해서는 거의 친화력을 보이지 않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루라시돈이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우울증에 대한 입증된 치료효과와 안전성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매출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