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이마트24 화양사거리점에서 모델이 축구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새벽 4시에 시작하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지난 5일 편의점에서 비알콜 맥주와 에너지 음료, 간편 먹거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마트24가 대한민국과 브라질 경기 전날 피크타임(20시~22시)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14일 대비 비알콜 맥주 81%, 에너지음료 56%, RTD커피 26%, 스낵 44%, 냉장·냉동 간편식 39%, 샌드위치 27%, 삼각김밥 22% 등 주류와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 4시에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일찍 일어나 응원하고 하루 일상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주류 보다는 비알콜맥주와 잠을 깨기 위한 에너지음료, RTD커피를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아쉽게 8강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주류 및 먹거리 구매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아쉽게도 8강 진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 및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