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X 가연.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이색적인 서비스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GS25는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협업해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매장에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를 설치하는 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GS25 측은 앞으로도 이색적인 서비스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가 이종산업과 협업하거나 업체 인수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필수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 GS25, 결혼 상담 연결‧금 자판기 등 이종 업체와 협업 GS25는 지난 5일부터 가연과 고객을 직접 연결시켜 주는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는 인생의 반쪽을 찾는 분들에게 오작교 역할을 위해 가입 상담 채널을 넓히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GS25는 상담 신청 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각 매장 계산대 주변에 부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홍보물 내 QR코드나 근무자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스캔하면 간단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가연의 전문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최종 회원으로 가입되는 프로세스다. GS25는 일부 매장에 금 자판기를 설치했다. 설치 매장은 GS25 편의점 역삼홍인점과 강서엘지사이언스점 등 2곳이다. 이번에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중소기업인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한 제품이다. GS25는 해당 자판기를 통해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중량별 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8월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전국 1만6000여 개의 매장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GS25에 방문해 차량 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GS25는 지난해 8월 배달앱 요기요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에 방점을 찍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요기요 인수를 통해 소매점과 물류 센터망이 결합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세분화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가장 넓은 지역 범위에서 가장 빠른 배달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며 “퀵커머스 사업 역량 강화로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고객을 연결해 우수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거듭난다” 향후 GS리테일은 30여 년 동안 축적된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의 24시간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편의점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차별화, 이색 서비스를 중점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S25, 이색 서비스 눈길…결혼정보업체 상담 연결‧금 자판기 설치 등 차별화

GS25, 편의점 외 이종산업과 협업 통한 시장 선도
“차별화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거듭날 것”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2.06 14:24 의견 0
GS리테일 X 가연.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이색적인 서비스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GS25는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협업해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 매장에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를 설치하는 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GS25 측은 앞으로도 이색적인 서비스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가 이종산업과 협업하거나 업체 인수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필수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 GS25, 결혼 상담 연결‧금 자판기 등 이종 업체와 협업

GS25는 지난 5일부터 가연과 고객을 직접 연결시켜 주는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는 인생의 반쪽을 찾는 분들에게 오작교 역할을 위해 가입 상담 채널을 넓히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GS25는 상담 신청 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각 매장 계산대 주변에 부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홍보물 내 QR코드나 근무자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스캔하면 간단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가연의 전문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최종 회원으로 가입되는 프로세스다.

GS25는 일부 매장에 금 자판기를 설치했다. 설치 매장은 GS25 편의점 역삼홍인점과 강서엘지사이언스점 등 2곳이다.

이번에 도입된 금 자판기 ‘국민30골드’는 중소기업인 ‘우수골드네트워크’가 개발한 제품이다. GS25는 해당 자판기를 통해 1.875g부터 75g까지 총 5종의 중량별 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8월 20일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전국 1만6000여 개의 매장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GS25에 방문해 차량 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GS25는 지난해 8월 배달앱 요기요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에 방점을 찍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요기요 인수를 통해 소매점과 물류 센터망이 결합된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세분화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가장 넓은 지역 범위에서 가장 빠른 배달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며 “퀵커머스 사업 역량 강화로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고객을 연결해 우수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거듭난다”

향후 GS리테일은 30여 년 동안 축적된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의 24시간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편의점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차별화, 이색 서비스를 중점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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